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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산다.
샤를드골 공항에서 파리 중앙역으로-7 본문
우여곡절 끝에 가방은 포기하고 샤를드골 공항에 연결된 지하철역에서 표를 구매하여 기차가 출발하는 중앙역에 도착하였다. 역시나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처럼 공항을 빠져나오니 집시(?)로 추정되는 몇몇 여자들이 사인을 해달라며 달라 붙었다. 이미 가방을 잃어버린 상태에서 굳게 마음을 먹은 상태라 단호히 No!라고 외치며 눈길도 주지 않고 내 갈길로 갔다. 만약 거기서 잡혀서 사인하다보면 뒤로 다른 집시들이 몰래 가방을 열고 소매치기를 당했을 것이다. 꼭꼭 주의하자!!
어찌되었든 목적지인 중앙역에 도착하니 제법 번화가였다.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기차를 탈수있는 TGV역이 있었고 우선 역에 한번 가보고 내가 타야할 게이트와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을 먼저 한 다음 간단한 끼니를 때울 생각으로 기차역으로 들어갔다. 파리가 수도이다 보니 중앙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게이트 또한 매우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곳에서도 항상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항상 주변을 경계하며 크로스백은 앞으로 메고 다니며 탑승할 게이트와 시간을 확인 후 기차역을 빠져나왔다.
우선 장시간 비행기에 있다보니 얼굴과 머리에 기름이 흘럿지만 우선 wifi가 되는 곳을 찾아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야했기에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로 갔다. 가격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였고 역시 무료 wifi가 있어서 커피 한잔 주문하고 wifi에 접속하여 현재 상황을 부모님과 지인들에게 알렸다. 모두들 걱정하였지만 정작 나는 그냥 무덤덤하였고 기차를 탈수 있다는 마음에 안심하고 있었다. 또한 이곳은 스타벅스아닌가! 화장실과 wifi만 있다면 두렵지는 않았다. 기차시간이 2시간 정도 남았었기 때문에 연락 후 휴식을 취하며 근처에서 살수 있는 간단한 속옷(양말, 팬티)와 생필품들을 파는 곳을 검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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