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파리까지-5

기나긴 환승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파리 샤를드골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게 되었다.

중국동방항공 탑승전

부산에서 상해로 이동하며 탓던 비행기보다 훨씬 큰 비행기였다. 아무래도 장거리 비행이기도 하다보니 크기나 서비스들이 많이 달랐다. 또한 다시 한번 푸동공항의 크기에 놀랐다. 엄청나게 크고 복잡하니 게이트를 잘 찾아야 할듯...

푸동공항 활주로

좌석은 미리 부산에서 발권할때 뒤쪽으로 달라고 하여 자리가 비어 있어서 3칸을 이용 가능하였고, 화장실도 가까웠다.

항공기 내부 사진

동방항공 서비스

약 12시간 정도를 비행하였는데 동방항공은 레드와인과 칭따오맥주 작은캔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그래서 기내식을 먹을때 마다 와인과 맥주를 요청하였고, 중간중간 영화를 보며 요청하다보니 제법 취해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그 당시(2016년)에는 칫솔,치약(teethbrush)를 요청하면 무료로 받을수 있어서 중간중간 식사후 양치를 할수 있었다. 참고하길!

첫번째 기내식

 

두번째 기내식

기내식도 제법 맛잇게 나와서 만족하며 비행을 즐겼다. 맥주와 와인을 마시며 즐거운 마음으로 파리에 도착할 생각을 하였다. 잠시후 일어날 일에 대해선 전혀 예상하지 못하며..... 즐거운 비행을 즐겼다....